극동 아버님,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묵은 마음은 털어버리고 새 해는 희망차고 복된 소리만 들려오길 기원해 봅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이들의 건강과 학업이 중요하겠지만 그런 아이들을 해맑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건강하셔야 아이들도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쪼록 올 해는 부모님들 하시는 일마다 성공하시고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체육관에서는 방학이면 특별한 캠프 활동을 실시하여 오고 있습니다. 전 수련생을 다 참여시키고 싶은 저희 생각과는 달리 부모님 입장에선 형편상 자녀를 행사에 보내지 못함을 안타까워하시는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부담을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체육관 인성 교육을 통해 자녀를 행사에 보내지 못하는 부모님 마음을 자녀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고 있습니다. 그것 또한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 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해년(丁亥年) 1월 인성교육 주제는 자제력입니다. 그 보조 주제에는 의사결정이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의사결정은 말 그대로, 자기의 생각과 목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기의 주관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선택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도 순간 순간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현재는 지금 자기가 해야 할 일에 대하여 선택하여 결정하는 것이고, 앞으로 자기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기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저희가 교육 하고자 하는 의사결정입니다.

우선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자녀와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면서 어린이들은 자기의 꿈을 되새기며 노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 해를 맞는 저희 체육관의 다짐은 참으로 새롭습니다.
항상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더 좋은 것을 주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처럼 항상 연구하는 체육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극동1체육관 광장 한재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