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식생활연구소 유윤희 고문은 "시험이 코 앞에 닥친 수험생들은 긴 입시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걸리기 쉽고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며 "체력보강과 집중력, 면역력을 보강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유 고문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시험 당일 뇌 활동을 최대한 활성화 시키려면 당이 서서히 혈액 속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공복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평소에 제대로 안 먹다가 당일에 갑작스런 식사를 하면 혈액이 과도하게 위장으로 몰려 두뇌 활동이 저조해지므로 지금부터 식사대용식이나 생식류
등으로 아침만은 꼭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험생 '몸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보양음식은?
▲기초 체력은
높이려면? 최근 건강보양식의 대중화와 함께 각광을 받고 있는 동충하초는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약방 중의 하나로
꼽힌다.
동충하초는 간을 보호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 강장제로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오가피 음료도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가피의 잎에는 지사노사이드(chiisanoside)가 있어 약리적 기능성을 갖고 있으며 뿌리에는
오가피 배당체 뿐만 아니라 지르긴(sylrgin), 구마린 배당체 등이 함유돼 있어 면역성을 높이고 피로회복과 기초체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함께 포함돼 있는 아칸토사이드(acanthoside D)라는 성분은 최근 두뇌활성 및 독성물질에 대한 두뇌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중력을 높이려면? 두뇌와 망막의 구성성분인 DHA는 집중력 향상과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DHA가 포함된 식품은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뇌기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등푸른 생선, 해물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등푸른 생선
등에는 뇌의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지방산이 들어 있으며 이 지방산은 몸 속에 흡수되면서 DHA로 변환된다. 참치, 방어, 고등어, 장어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굴과 시금치에도 풍부하다.
또 요오드와 칼륨이, 비타민 A와 B군이 다량 함유돼 있는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는 뇌활동을 활발하게 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는 뇌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미네랄 등이 들어 있어 뇌세포 성장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견과류에 60%
이상 함유돼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뇌신경 세포의 돌기를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인지질을 구성하는 작용을 한다.
▲감기를
예방하려면? 수능을 앞두고 쌀쌀해지는 날씨는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감기에 대한 저항력도 함께 약화시킨다.
고열, 기침,
콧물, 가래 등 감기에 시달리다 보면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돼, 감기는 수험생에겐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배, 감과 같은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의 개인
위생 관리만으로도 감기의 8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과일이나 야채를 통해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비타민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을 튼튼하게! 장이 좋지 않은 수험생들은 청국장이나 식이섬유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것도 좋다.
최근 청국장의 여러 효능이 밝혀지면서 청국장 분말, 청국장 환 등의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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