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11월 첫째주] 새와 박쥐와 산짐승
조회 : 24693        작성자 : 관장님   

옛날 새와 산짐승이 두 편으로 갈라져 싸움을 벌였습니다.
산짐승 속에는 사자, 호랑이, 곰과 같은 무서운 맹수가 있었고, 새들 중에도 독수리, 매와 같은 강한 새가 있었습니다. 두 편으로 나뉘어 모든 동물들은 싸웠습니다.
그런데, 박쥐만은 어는 편에도 들지 않고 어느 쪽이 이기는지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들이 질 것 같아 산짐승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산짐승은 박쥐를 보자,
“ 너는 새가 아니냐? ” 하고 물었습니다.
“ 천만에 털이 잔뜩 난 내 몸을 보시오. 그리고 뾰족한 내 이빨을 보시면
내가 새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산짐승 편이 되었습니다.

싸움이 한참 중에 이번에는 새 편이 점점 우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박쥐는 새 편에 가서
“ 나는 새입니다. 이 날개를 보면 산짐승이 아니라는 것을 알겠지요. ” 하며 새 편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박쥐는 이쪽 저쪽으로 유리한 편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싸워도 결판이 나지 않자 양쪽이 서로 화해하고 잘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드디어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박쥐는 즐겁지 않았습니다.

작성일자 : 2014년 11월 10일


총 586의 글 ( 16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361 [2010년 9월 둘째주] 배관공에 도전한 로즈 [1]관장님10-09-1353124
360 [2010년 9월 첫째주]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 [1]관장님10-09-1351873
359 [2010년 8월 다섯째주]제비 집짓기의 지혜 [8]관장님10-08-0953397
358 [2010년 8월 넷째주]세 가지 체 [1]관장님10-08-0953575
357 [2010년 8월 셋째주]자기만 보이는 거울 [1]관장님10-08-0952156
356 [2010년 8월 둘째주]마음의 잔 [2]관장님10-08-0951325
355 [2010년 8월 첫째주]꼬마와 청소부 [1]관장님10-08-0951405
354 [2010년 7월 네째주]눈물 흘리는 정대세 선수 [8]관장님10-07-0152810
353 [2010년7월 셋째주]뒷 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11]관장님10-07-0152904
352 [2010년7월 둘째주]박지성 이야기 2 [8]관장님10-07-0151619
351 [2010년7월 첫째주]박지성 이야기 1 [11]관장님10-07-0151479
350 [2010년 6월 네째주]독수리와 까마귀 [17]관장님10-05-2853431
349 [2010년 6월 셋째주]파티장에서 생긴 일 [6]관장님10-05-2853660
348 [2010년 6월 둘째주]그리스와 한국 [5]관장님10-05-2853813
347 [2010년 6월 첫째주]960번만에 운전면허 딴 할머니 [9]관장님10-05-2856464

[이전 10개][11][12][13][14][15][16][17][18][19][20][다음 10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184번길 32동우상가 502호 / 055-266-0076 극동본관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