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9월 넷째주]죽을 줄 알면서
조회 : 24366        작성자 : 관장님   

옛날에 뱀과 앙숙인 두꺼비가 살았다.
뱀이 두꺼비 새끼를 잡아먹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엄마 두꺼비가 새끼를 뱄다.
두꺼비 부부는 고민에 빠졌다.
새끼를 키워야겠는데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모자라 굶어죽을 지경이었다. 엄마 두꺼비는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다.
그건 뱀과 관련된 꾀였다.
그런데, 엄마 두꺼비가 그 꾀를 아빠 두꺼비에게 말했더니, 아빠 두꺼비는 울면서 말렸다. 그러나, 엄마 두꺼비가 조용히 아빠 두꺼비를 설득하였다.

며칠 뒤 엄마 두꺼비는 뱀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뱀을 화가 나게 약을 올렸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뱀은 엄마 두꺼비를 잡아먹고 말았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냐하면 새끼 두꺼비는 독이 약해서 잡아먹어도 되지만, 엄마 두꺼비는 독이 많아서 잡아먹으면 뱀이 죽고 만다.

결국 엄마 두꺼비를 잡아먹은 뱀은 죽어 버렸다. 아빠 두꺼비는 뱀의 시체를 잘 지켰다. 죽은 뱀의 몸에 있던 두꺼비 알에서 새끼 두꺼비들이 태어났다. 새끼 두꺼비들은 뱀의 몸을 먹고 튼튼하게 자라났다.

작성일자 : 2014년 08월 29일


총 586의 글 ( 16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361 [2010년 9월 둘째주] 배관공에 도전한 로즈 [1]관장님10-09-1353120
360 [2010년 9월 첫째주]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 [1]관장님10-09-1351871
359 [2010년 8월 다섯째주]제비 집짓기의 지혜 [8]관장님10-08-0953396
358 [2010년 8월 넷째주]세 가지 체 [1]관장님10-08-0953573
357 [2010년 8월 셋째주]자기만 보이는 거울 [1]관장님10-08-0952155
356 [2010년 8월 둘째주]마음의 잔 [2]관장님10-08-0951322
355 [2010년 8월 첫째주]꼬마와 청소부 [1]관장님10-08-0951402
354 [2010년 7월 네째주]눈물 흘리는 정대세 선수 [8]관장님10-07-0152808
353 [2010년7월 셋째주]뒷 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11]관장님10-07-0152903
352 [2010년7월 둘째주]박지성 이야기 2 [8]관장님10-07-0151616
351 [2010년7월 첫째주]박지성 이야기 1 [11]관장님10-07-0151478
350 [2010년 6월 네째주]독수리와 까마귀 [17]관장님10-05-2853428
349 [2010년 6월 셋째주]파티장에서 생긴 일 [6]관장님10-05-2853659
348 [2010년 6월 둘째주]그리스와 한국 [5]관장님10-05-2853809
347 [2010년 6월 첫째주]960번만에 운전면허 딴 할머니 [9]관장님10-05-2856461

[이전 10개][11][12][13][14][15][16][17][18][19][20][다음 10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184번길 32동우상가 502호 / 055-266-0076 극동본관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