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7월 네째주] 개미와 보리 한 톨
조회 : 27013        작성자 : 관장님   

보리를 베고 난 밭에 보리 한 톨이 톡 떨어져 있었어요.
개미가 그것을 보고 어영차 등에 짊어졌습니다.
집으로 가져가려는 것이지요.
보리 한 톨이라도 조그만 개미에게는 아주 무겁게 느껴졌어요.

“이봐요, 이봐요, 개미 씨”
등에 업힌 보리가 말을 걸었어요.
“나를 이대로 여기에 놓아두지 않으래요?”
“안돼, 우리는 겨울 채비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 먹을 것을 창고에 가득 쌓아 놓아야 돼, 안돼”
“그렇지만…… 내가 말하는 대로 주면 멋진 약속을 해 줄 수 있는데, 지금은 보리 한 톨일 뿐이지만 내 속에는 훌륭한 생명이 들어 있어요. 내가 말한 대로 해주면 1년 후에 나는 당신에게 보리 100톨을 선물로 줄 수 있어요.”
“한 톨이 100톨로? 그거 멋있는데!”
“그래요. 그것이 생명의 신비라는 거예요. 당신이 나를 땅 속에 묻어 두기만 하면 돼요.”
그래서 개미는 보리가 말한 대로 했습니다.

1년이 지났어요. 개미가 다시 그 곳에 가 보니까 그 보리가 자라서 100톨이나 되는 보리를 맺은 채 바람에 살랑거리고 있지 뭐예요. 개미는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작성일자 : 2014년 07월 02일


총 586의 글 ( 18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331 [2010년 2월 셋째주] 토끼와 거북 [5]관장님10-02-1954822
330 [2010년 2월 둘째주] 진짜 그림, 가짜 그림 [2]관장님10-02-1953561
329 [2010년 2월 첫째주] 그늘과 양지 [0]관장님10-02-1952578
328 [2010년 1월 네째주] 두 개의 머리 [14]관장님09-12-3155606
327 [2010년 1월 세째주] 사자와 생쥐 [6]관장님09-12-3153939
326 [2010년 1월 둘째주] 세 사람 [2]관장님09-12-3152457
325 [2010년 1월 첫째주] 우리꺼야 [2]관장님09-12-3151738
324 [2009년 12월 넷째주] 새끼를 구한 어미새 [31]관장님09-11-3053484
323 [2009년 12월 셋째주] 채플린과 어머니 [8]관장님09-11-3052958
322 [2009년 12월 둘째주] 바흐와형 [2]관장님09-11-3052190
321 [2009년 12월 첫째주] 형제이야기 [6]관장님09-11-3051889
320 [2009년 11월 다섯째주]발명왕 에디슨 [14]관장님09-11-0352960
319 [2009년 11월 넷째주]헬렌켈러 두 번째 이야기 [0]관장님09-11-0352760
318 [2009년 11월 셋째주]헬렌켈러 첫 번째 이야기 [4]관장님09-11-0353232
317 [2009년 11월 둘째주]정약용의 어린시절 [1]관장님09-11-0354659

[이전 10개][11][12][13][14][15][16][17][18][19][20][다음 10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184번길 32동우상가 502호 / 055-266-0076 극동본관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