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원생 | 학부모
 
 
 
HOME > 커뮤니티 > 인성자료실
 
[2014년 7월 네째주] 개미와 보리 한 톨
조회 : 27015        작성자 : 관장님   

보리를 베고 난 밭에 보리 한 톨이 톡 떨어져 있었어요.
개미가 그것을 보고 어영차 등에 짊어졌습니다.
집으로 가져가려는 것이지요.
보리 한 톨이라도 조그만 개미에게는 아주 무겁게 느껴졌어요.

“이봐요, 이봐요, 개미 씨”
등에 업힌 보리가 말을 걸었어요.
“나를 이대로 여기에 놓아두지 않으래요?”
“안돼, 우리는 겨울 채비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 먹을 것을 창고에 가득 쌓아 놓아야 돼, 안돼”
“그렇지만…… 내가 말하는 대로 주면 멋진 약속을 해 줄 수 있는데, 지금은 보리 한 톨일 뿐이지만 내 속에는 훌륭한 생명이 들어 있어요. 내가 말한 대로 해주면 1년 후에 나는 당신에게 보리 100톨을 선물로 줄 수 있어요.”
“한 톨이 100톨로? 그거 멋있는데!”
“그래요. 그것이 생명의 신비라는 거예요. 당신이 나를 땅 속에 묻어 두기만 하면 돼요.”
그래서 개미는 보리가 말한 대로 했습니다.

1년이 지났어요. 개미가 다시 그 곳에 가 보니까 그 보리가 자라서 100톨이나 되는 보리를 맺은 채 바람에 살랑거리고 있지 뭐예요. 개미는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작성일자 : 2014년 07월 02일


총 586의 글 ( 16 / 40 )
번호 화일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361 [2010년 9월 둘째주] 배관공에 도전한 로즈 [1]관장님10-09-1353119
360 [2010년 9월 첫째주]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 [1]관장님10-09-1351868
359 [2010년 8월 다섯째주]제비 집짓기의 지혜 [8]관장님10-08-0953395
358 [2010년 8월 넷째주]세 가지 체 [1]관장님10-08-0953569
357 [2010년 8월 셋째주]자기만 보이는 거울 [1]관장님10-08-0952152
356 [2010년 8월 둘째주]마음의 잔 [2]관장님10-08-0951319
355 [2010년 8월 첫째주]꼬마와 청소부 [1]관장님10-08-0951401
354 [2010년 7월 네째주]눈물 흘리는 정대세 선수 [8]관장님10-07-0152808
353 [2010년7월 셋째주]뒷 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11]관장님10-07-0152902
352 [2010년7월 둘째주]박지성 이야기 2 [8]관장님10-07-0151613
351 [2010년7월 첫째주]박지성 이야기 1 [11]관장님10-07-0151476
350 [2010년 6월 네째주]독수리와 까마귀 [17]관장님10-05-2853427
349 [2010년 6월 셋째주]파티장에서 생긴 일 [6]관장님10-05-2853658
348 [2010년 6월 둘째주]그리스와 한국 [5]관장님10-05-2853808
347 [2010년 6월 첫째주]960번만에 운전면허 딴 할머니 [9]관장님10-05-2856459

[이전 10개][11][12][13][14][15][16][17][18][19][20][다음 10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184번길 32동우상가 502호 / 055-266-0076 극동본관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