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좋아요 싫어요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과 듣고 싶어하는 말은 무엇일까.
전국의 초등학생 205명에게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공부해라’(96명),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참 잘했구나’(44명)였다.
아이들이 ‘공부해라’ 다음으로 듣기 싫어하는 말은 ‘컴퓨터 그만해라’(46명), ‘정리정돈해라’(20명), ‘일찍자라(일찍일어나)’(18명) 순이었다.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참 잘했구나’ 다음으로 ‘컴퓨터 많이 해라’(40명), ‘착하다’(40명), ‘실컷 놀아라’(30명)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공부해라’를 반수 가까운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은 것은 아이들이 느끼는 공부 부담감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참 잘했구나’라는 것은 부모들이 얼마나 칭찬에 인색하지를 보여준다. ‘공부해라’는 말을 조금 줄이고, ‘참 잘했구나’라는 말을 많이 한다면 아이들이 더 행복해 하지 않을까. 아이들한테 칭찬만큼 좋은 보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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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한겨례, 2003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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