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란 믿음을 쌓아 가는 것♣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지난 한 주는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주와는 달리 제법 따스한 기온이
느껴지는 2월의 셋째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3일(금)에는 부모님
의 관심 속에 제93회 자체 승급심사가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부모님께서 적어 주셨듯이 수련생 개개인과 상담하며 잘한 것은 칭찬
하고, 고쳐야 될 생활습관에 대해서는 고칠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 관심으로 지켜보아 주시고, 알려주시면 교육에 반영하겠
습니다.)
수련생요즘 들어 졸업이다. 봄방학이다. 주위 분위기들이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흐트러진 생활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관심을 가지고 수련생 지도에 임하겠습니다.
이번 주 저희 체육관에서 실시할 인성 교육의 주제는
<신뢰 Trust, 信賴 >입니다.
저희는 수련생들에게 <신뢰 >란?
▶친구를 믿어 주는 것.
▶친구를 이해해 주는 것.
▶친구의 의견을 지지해 주는 것.
▶친구의 능력이나 태도를 믿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와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인지 이름과 얼굴을
알고 계십니까? 아이들에게 있어 친구는 부모님 다음으로 가장
신뢰하는 대상이며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존재입니다.
일생을 통해 진정한 친구를 한 명이라도 만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친구라는 존재는 사랑, 희생, 양보, 협동,
선의의 경쟁, 대인 관계 등의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해주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정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구 사이의 믿음을
지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를 믿지 못하는 게 친구에게 속는 것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끝까지 믿고 신뢰하는 속에서
더욱 값진 우정이 다져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체육관에서는 이번 주의 교육을 통하여 수련생들이 친구뿐만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을 신뢰하며, 또한 친구나 주위 사람들이
나를 신뢰할 수 있는 수련생들이 되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저희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4년 2월 16일
송암체육관장 한재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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