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달처럼 가정에 건강과....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2월의 첫 문을 열었던 지난 한 주는 잘 보내셨는지요?
입춘이 지났지만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끝자락이 거리 사람들의
옷깃을 여밀게 하는군요. 지난 5일은 <정월 대보름 >이었습니다.
둥근 달을 보면서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가족들과 함께 모여 여러 가지
절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전통 명절의 날이었습니다. 둥근 대보름 달처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주 저희 체육관에서 실시할 인성 교육의 주제는 <친절 Kindness, 親切 >
입니다. 저희는 수련생들 에게 친절이 뜻을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진실한 마
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 남 을 먼저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 자신이 가진 것을
기쁜 마음으로 나누어 줄 수 있는 것, 다른 사람에게 정답고 따뜻하게 대하
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먼저 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 것을 포기하
며 배려하는 친절 외에도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친절은 많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 예의 바른 말투와 모습 등 손쉬운 친절로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친절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열어 주는 열쇠입니다.
내가 먼저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방은 나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
을 것이고, 그것이 우정을 쌓아 가는 첫 단 계가 될 것입니다. 저희 체육관은
이번 주의 교육을 통해 수련생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어떤 기쁨을 느낄 수 있
는지, 나의 작은 친절이 주위 사람들에게 얼마나 즐거운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를 느끼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체육관 에서 배운 교육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협조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4년 2월 9일
송암체육관장 한재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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